이더리움의 공동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은 서클(Circle)과 스타크스(STARKs)를 활용한 새로운 블록체인 효율성 향상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부테린은 이를 통해 블록체인의 보안성과 성능을 크게 향상하고, 트랜잭션 확인 시간을 단축시키려 합니다.
이번 제안은 EIP-7732로, 블록 생성 과정을 합의 제안자와 실행 제안자로 분리하여 검증자들의 작업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부테린은 또한 이더리움의 장기 로드맵을 공개하며, '더 머지(The Merge)', '더 서지(The Surge)', '더 스커지(The Scourge)', '더 버지(The Verge)', '더 퍼지(The Purge)', '더 스플러지(The Splurge)'라는 여섯 가지 주요 요소를 강조했습니다.
이 중 '더 머지'는 작업 증명에서 지분 증명으로의 완전한 전환을 의미하며, '더 서지'는 영지식 롤업을 통한 확장성 증대를 목표로 합니다.
이더리움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확장성, 보안성, 그리고 사용자 경험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영지식 롤업과 같은 기술의 도입은 이더리움의 트랜잭션 처리 속도를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테린은 이더리움이 단순하고 효율적인 네트워크로 발전해 나갈 것을 약속하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