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공동 창립자인 비탈릭 부테린은 최근 가상화폐 규제와 관련된 불만을 표명하며, 현재의 규제 상황이 가상화폐 개발자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현재의 규제 노력은 선의의 가상화폐 개발자들을 궁지에 몰아넣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애매한 규제 환경이 오히려 더 큰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부테린은 미국의 가상화폐 규제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러한 상황이 가상화폐 프로젝트의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것보다 단기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프로젝트에 더 유리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가상화폐 프로젝트가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규제와 투명성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홍콩의 입법회 의원인 조니 응은 부테린의 이러한 발언에 대해 홍콩을 방문하여 실제 상황을 이해해 달라고 초청했습니다.
그는 홍콩의 가상화폐 정책이 안정적이며, 갑작스럽게 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응 의원은 "모든 관련 전략과 규제는 주요 사회적 합의와 절차를 거쳐 이루어진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