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BlackRock)의 iShares 이더리움 신탁(ETHA)이 10억 달러(약 1조 3,500억 원)에 가까운 순 유입을 기록하며, 최초의 이더리움 기반 상장지수펀드(ETF)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모닝스타(Morningstar)의 자료에 따르면, 이 신탁은 현재 9억 9,200만 달러(약 1조 3,300억 원)의 순 유입을 기록 중이며, 곧 10억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 신탁은 2023년 7월 출시 이후 이더리움의 성과 부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유입을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저조한 성과가 신탁의 총자산을 순 유입보다 낮게 유지시켰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높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통해 현금 흐름을 창출한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블랙록과 같은 대형 금융사들이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면서, 가상화폐 기반 ETF 시장은 계속해서 확장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가상화폐 투자에 있어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고 있으며, 더욱 다양한 자산 유형과 지수를 포함한 상품들이 출시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