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BlackRock)의 비트코인 ETF는 2024년 들어 ‘매그니피센트 7’ 주식의 유입을 능가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iShares Bitcoin Trust ETF)는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거의 190억 달러(약 24조 8천억 원)의 비트코인을 축적했습니다.
매그니피센트 7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엔비디아, 테슬라 등의 주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 주식의 총 시장 가치는 약 10.5조 달러(약 1경 3,710조 원)에 달하지만, 가상화폐 시장의 총 시가총액은 이를 크게 밑돌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두 시장 모두 통화 기반의 희소성 원칙에 따라 연준의 정책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입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ETF를 승인하면서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또한, 투자자들이 리스크 분산을 위해 비트코인과 같은 대체 자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어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