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기반의 디파이 테크놀로지 자회사인 밸러(Valour)는 나이로비 증권 거래소(NSE)와 협력하여 케냐에서 디지털 자산 상장지수상품(ETP)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약에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헤데라(HBAR) ETP가 포함되며, 이는 NSE에서 거래될 최초의 디지털 자산 ETP가 될 것입니다.
밸러의 CEO 올리비에 루시 뉴턴(Olivier Roussy Newton)은 이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안전하고 규제된 디지털 자산 접근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케냐는 2022년 11월부터 디지털 자산 규제 프레임워크를 개발 중이며, 정부와 블록체인 협회가 협력하여 법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케냐의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강화하고, 더 많은 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밸러는 유럽 경제 지역에서 이미 33개의 ETP를 발행하고 있으며, 이번 케냐 진출은 아프리카 시장으로의 확장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발전은 케냐가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 기술을 수용하는 데 중요한 단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밸러의 ETP 출시로 인해 더 많은 투자자들이 안전하고 규제된 환경에서 디지털 자산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아프리카 전역에서 디지털 자산의 인지도를 높이고 성장을 촉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