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마는 2020년 10월, 세계 최초로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인 '샌드 달러'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샌드 달러는 금융 포함성을 높이고, 효과적인 국내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여 모든 시민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초기 파일럿 프로젝트는 Exuma와 Abaco에서 시작되었고, 이는 해당 지역의 금융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바하마 국민들은 디지털 통화에 대한 이해 부족과 신뢰 문제로 인해 CBDC 사용에 소극적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중앙은행은 CBDC 사용을 강력히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습니다.
바하마 중앙은행 총재는 2일 정부가 모바일 샌드 달러 지갑을 상업 은행 시스템과 연동하고, 결제 제공자들이 샌드 달러 플랫폼을 통해 상호 통신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샌드 달러는 금융 포함성 향상과 결제의 편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샌드 달러는 법정화폐로서의 역할을 하며, 오프라인 기능도 지원하여 통신 장애 시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향후 바하마는 국민들의 디지털 통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금융 서비스와의 통합을 강화할 것입니다.
중앙은행은 샌드 달러의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계속해서 기술적, 법적, 정책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다른 국가들의 CBDC 도입 사례를 참고하여 글로벌 표준을 준수하는 금융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