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바이낸스(Binance)는 급격한 가상화폐 가격 하락 속에서 12억 달러(약 1조 5,850억 원)의 순 유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바이낸스의 최고경영자 리처드 텡(Richard Teng)이 "2024년 중 가장 높은 순 유입일 중 하나"로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은 각각 10%와 18% 하락했지만, 바이낸스는 268,830 비트코인(약 150억 달러, 약 20조 6천억 원) 이상의 현물 거래량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강한 신뢰를 얻었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급격한 하락에도 불구하고, 바이낸스 외의 다른 거래소들도 상당한 자금 유입을 경험했습니다.
바이비트(ByBit)는 3억 140만 달러(약 3,900억 원), Crypto.com은 1억 780만 달러(약 1,400억 원), OKX는 9,770만 달러(약 1,260억 원)의 순 유입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로빈후드(Robinhood)는 1,690만 달러(약 220억 원)의 순 유출을 기록했습니다.
앞으로 바이낸스는 이러한 자금 유입을 통해 거래 서비스 개선과 보안 강화를 더욱 추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더 많은 투자자들이 플랫폼에 신뢰를 가지고 참여하게 하여, 가상화폐 시장의 성장과 안정을 촉진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