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Meta)는 최근 메타버스 부문의 예산을 20% 삭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2022년 3분기에 메타버스 부문에서 36억 7천만 달러(약 4조 8천억 원)의 손실을 기록한 후 나온 조치입니다.
메타의 메타버스 연구 및 개발 부문인 리얼리티 랩스는 이번 분기에 2억 8,500만 달러(약 3,7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이는 해당 부문의 역사상 최저치입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이러한 손실에도 불구하고 메타버스가 장기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거대한 기회라고 언급했습니다.
저커버그는 "메타버스는 수백억 달러, 아니 수조 달러의 가치를 창출할 잠재력이 있다"라고 강조하며, 현재의 투자가 메타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메타는 예산 삭감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더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메타버스에 대한 투자는 계속될 것이며, 장기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과 관련 하드웨어 개발을 지속하여 메타버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메타가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래의 기술 혁신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