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 아메리카의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메르카도 리브레(Mercado Libre)가 브라질에서 자체 스테이블코인인 '멜리 달러(Meli Dollar)'를 출시했습니다.
이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와 연동된 가상화폐로, 메르카도 리브레의 브라질 사용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디지털 결제 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회사는 브라질 내 고객들이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디지털 결제 및 금융 거래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멜리 달러는 브라질 사용자가 메르카도 리브레 플랫폼 내에서 제품을 구매하거나 자금을 전송할 때 사용될 수 있으며, 미국 달러의 가치에 따라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이 스테이블코인은 브라질의 인플레이션과 화폐 가치 하락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으며, 메르카도 리브레는 이를 통해 사용자가 더 안전하고 예측 가능한 가상화폐 환경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멜리 달러는 메르카도 리브레의 디지털 월렛 서비스인 메르카도 파고(Mercado Pago)와 통합되어 사용이 간편하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메르카도 리브레는 멜리 달러를 통해 라틴 아메리카에서 더욱 확고한 디지털 경제 기반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가상화폐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메르카도 리브레는 사용자들에게 더욱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스테이블코인의 출범이 브라질뿐만 아니라 라틴 아메리카 전역에서 메르카도 리브레의 시장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이는 가상화폐의 실질적 사용 확대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