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가 소송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지방법원은 20일 "XRP가 소매 투자자에게 판매될 때 증권으로 분류될 수 있다"고 판결하며 소송 진행을 승인했습니다.
소송은 2017년 캐나다 BNN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갈링하우스가 "XRP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으나 실제로는 해당 연도에 수백만 XRP를 판매한 점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갈링하우스의 진술이 투자자들에게 잘못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는 주장입니다.
리플의 법률 고문 스투 알더로티(Stu Alderoty)는 법원이 모든 집단 소송 청구를 기각했으며 남은 개인 청구는 재판에서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판결은 XRP가 증권으로 분류될 가능성을 인정한 것이며, 이는 향후 다른 가상화폐 소송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