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닌(Ronin) 네트워크는 최근 약 1천만 달러(약 1,320억 원) 상당의 이더리움(ETH)을 반환받았습니다.
이 반환은 매스 익스트랙터블 밸류(MEV) 봇이 실수로 프론트런 공격을 수행한 후 이루어졌습니다.
이더리움 3,996개 중 3,991개가 반환되었으며, 나머지 5개는 아직 반환되지 않았습니다.
로닌 팀은 트위터를 통해 이 소식을 알리며, 봇 소유자에게 50만 달러(약 6억 8천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EV 봇은 거래를 복사하여 더 높은 가스 비용을 지불하고 먼저 실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사건은 MEV 봇이 프로토콜을 잘못 활용한 예로, 봇 소유자가 자금을 반환한 사례입니다.
이전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으며, 이는 프로토콜 보안에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로닌 팀은 취약점이 수정되고 감사를 완료한 후에야 브리지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블록체인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보안 강화 조치에 대한 필요성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