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 캐피털의 보고서에 따르면, 분산형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디핀, DePIN)가 가상화폐의 다음 큰 활용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디핀은 통신망, 데이터 저장, 에너지 시장 등 실제 인프라를 탈중앙화하는 블록체인 프로토콜을 말하며, 이는 수백만 명의 새로운 사용자를 가상화폐 생태계로 유입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현재 디핀 프로젝트는 1,000개 이상이 존재하며, 시장 규모는 500억 달러(약 67조 원)를 넘어섰습니다.
디핀은 기존의 비용이 많이 드는 인프라 대신 토큰 인센티브와 온체인 거버넌스를 활용하여 보다 저렴한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게 합니다.
이는 특히 인공지능(AI) 응용 프로그램의 수요 증가에 맞춰, 분산형 데이터 저장 및 처리 시장에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요 디핀 프로젝트에는 파일코인(Filecoin), 아르위브(Arweave) 등이 있으며, 2028년까지 해당 시장 규모는 1,280억 달러(약 17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됩니다.
디핀은 가상화폐 기술이 실세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주요 사례로, 앞으로 더 많은 프로젝트들이 이 기술을 도입할 가능성이 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