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Binance)의 금융 범죄 대응 책임자인 티그란 감바리안(Tigran Gambaryan)은 나이지리아에서 6개월 넘게 구금된 상태로, 그의 보석 심리가 또다시 현지 기준 10월 9일로 연기되었습니다.
감바리안은 2024년 2월 나이지리아 당국에 의해 탈세와 돈세탁 혐의로 체포되었으며, 가족들은 그의 건강이 구금 중에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지 기준 9월 2일 법정 출석 시 그가 힘겹게 법정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되었습니다.
감바리안의 변호인단은 그의 건강 상태를 이유로 보석을 요청했으며, 현재 그는 나이지리아에 6개월 이상 구금된 상태입니다.
감바리안은 미국 시민이자 전 국세청(IRS) 특별 수사관으로, 미국 내 정치인과 가상화폐 업계 인사들이 그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의 아내 유키는 5,4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은 청원을 통해 그를 미국으로 송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같은 시기에 체포된 또 다른 바이낸스 임원 나딤 안자르왈라(Nadeem Anjarwalla)는 케냐로 탈출했으나, 나이지리아 당국은 그를 다시 송환하려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