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이더리움 ETF의 뉴욕 증권거래소(NYSE) 거래 시작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이더리움 기반 자산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며, 그레이스케일의 기존 이더리움 신탁을 ETF로 전환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그레이스케일은 이번 전환을 통해 이더리움이 미국 규제 환경 내에서 더욱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그레이스케일의 CEO인 마이클 소넨샤인은 이번 전환이 이더리움 투자 제품의 진화를 위한 자연스러운 다음 단계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신탁은 약 49억 달러(약 6조 3천억 원) 규모로, 약 25만 명의 투자자 계정이 이 신탁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더리움 ETF의 도입이 가상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이더리움의 시장 유동성과 안정성이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또한, 다른 자산 관리 회사들도 비슷한 ETF를 도입함으로써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