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최근 발표에서 AI 기술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인해 수익이 2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제미나이 AI(Gemini AI) 모델의 가격을 인하하고, 이를 개발자들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AI 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미나이 모델은 고급 정보 처리와 비디오 및 오디오 컴퓨팅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이며, 데이터 센터와 개인 기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알파벳은 이번 분기 수익 증가와 함께, AI와 블록체인 분야에서 활발히 투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알파벳은 파이어블록스(Fireblocks), 대퍼 랩스(Dapper Labs) 등 여러 블록체인 관련 기업에 총 15억 달러(약 1조 9,000억 원)를 투자했습니다.
이는 알파벳이 신기술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고,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지원하려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은 AI 데이터 수집과 관련된 프라이버시 문제로 법적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최근 개인정보 정책 변경으로 인해 AI 훈련을 위한 데이터 수집 과정에서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이 발생했으며, 이에 대한 집단 소송이 제기되었습니다.
소송은 구글이 대규모 데이터를 비밀리에 수집하여 AI 제품을 개발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