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Coinbase)가 가상화폐 산업에서 가장 많이 사칭되는 브랜드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지난 4년간 416건의 피싱 공격에서 사칭되었습니다.
피싱 공격은 투자자들을 속여 사칭자의 가상화폐 지갑으로 디지털 자산을 보내도록 유도하는 온라인 사기 수법입니다.
코인베이스는 하루 약 18억 달러 (약 2조 3,400억 원)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하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중앙집중형 가상화폐 거래소입니다.
한편, 가상화폐 산업 외에서도 메타(Meta)와 같은 기술 대기업이 더 많은 사칭 공격을 받았습니다.
메타는 지난 4년 동안 10,457건의 사기 사건에서 사칭되었습니다.
이는 가상화폐 업계의 사기 피해가 전반적인 금융 및 기술 산업에서의 사기 문제와 연관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가상화폐 사기는 지난 13년간 약 190억 달러 (약 2조 4,500억 원)의 피해를 초래했으며, 이는 신뢰와 도입을 저해하는 주요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9년 플러스 토큰 사기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약 29억 달러 (약 3조 7,500억 원)의 피해를 기록하며, 단일 사건으로는 최대 규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