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공포와 탐욕 지수가 다시 '탐욕' 단계로 진입하였습니다.
지난 8월 대부분은 '공포' 단계에 머물렀으며, 현지 기준 8월 6일에는 올해 최저 점수인 17을 기록했습니다.
현지 기준 9월 28일 지수는 64로,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약 6만 6천 달러(약 8,600만 원)를 기록하면서 상승했습니다.
이 지수는 비트코인과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현재의 감정과 심리를 수치로 나타낸 것입니다.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점수가 64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지수는 시장 변동성, 모멘텀, 소셜 미디어 동향 등 다양한 요소를 바탕으로 계산됩니다.
분석가 마커스 티엘렌(Markus Thielen)은 4분기 가상화폐 시장의 반등 가능성을 언급하며, 비트코인이 6만 5천 달러를 넘어서면서 '포모(FOMO)'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한 달 동안 11.18%의 상승률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올해 3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입니다.
이번 지수 변화는 투자자들이 시장 심리를 주목하며 행동하는 방식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