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in-Labs
  • 코인 평가 2023
    • 비트코인 (BTC)
    • 이더리움 (ETH)
    • 바이낸스코인 (BNB)
    • 리플 (XRP)
    • 도지코인 (DOGE)
    • 그 외 알트코인 평가
  • 코인 분석 LIVE 🔥 (BETA)
    • 비트코인 분석
    • 이더리움 분석
    • 바이낸스코인 분석
    • 리플 분석
    • 도지코인 분석
    • 그 외 알트코인 분석
  • 거래소 가이드
    • 해외 거래소
    • 국내 거래소
    • 탈중앙화 거래소 (DEX)
    • NFT 거래소
  • 블로그
  • 한국어
  • 한국어

“32년만” 엔,달러 환율 가치 하락 지속세 이어져

뉴스 코인랩스 운영진

최근 18일을 기준으로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49엔을 넘어서면서 150엔에 근접했다.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49엔까지 치솟은 건 이른바 ‘거품 경제’ 후반이던 1990년 8월 이후 32년 만에 처음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미국 경제가 매우 견고하며 달러 강세 현상을 우려하지 않는다고 발언한 것이 투자자들의 달러 매수 움직임을 강화했다고 교도통신은 분석했다.

올해 초 달러당 110엔대였던 엔.달러 환율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직후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지난달 2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24년 만에 140엔대까지 치솟았다. 이런 현상을 두고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은 “투기에 의한 과도한 변동은 용납할 수 없다”면서 “적절한 대응을 취한다는 기존의 생각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공격적인 통화 긴축에 나선 미국 연방준비제도 등 세계 주요국의 움직임과는 달리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은 통화 완화적 입장을 고수하면서 달러화에 대한 엔화 가치는 올해 들어서만 약 23% 하락했다. 시장에서도 달러당 150엔이라는 환율이 갖는 심리적 의미를 지적하면서 150엔선이 깨지면 당국이 추가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내부 압력이 거세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탈리아 우니크레디트 은행의 환율시장 전략가인 로베르토 미알리치는 많은 투자자가 달러당 150엔이 당국이 용인할 수 있는 엔화 가치 하락의 최대치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시장 불안이 계속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엔저 현상의 배경에는 일본과 미국의 금리 차와 더불어 허약해진 일본 경제가 있다고 일본 언론은 분석하고 있다. 고물가를 잡기 위해 큰 폭의 기준금리 인상을 거듭하고 있는 미국과 달리 일본은 초저금리 정책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13일에도 “일본은 경제 회복 속도가 늦다”며 금리를 인상하지 않고 대규모 금융완화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에도 엔저에는 제동이 걸리지 않았다. 이달 12일에 달러당 146엔을 넘어섰고, 13일에는 147엔을 돌파, 14일에는 148엔을 기록했다. 일본 당국은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45.90을 기록하자 달러를 팔고 엔화를 사들였다. 하지만 일본의 초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개입 효과가 약해졌는데, 엔저 현상의 근본적 원인으로 꼽히는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는 한동안 좁혀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짐 오닐 전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회장은 지난달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엔.달러 환율 150엔 등 특정 선이 뚫리면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와 같은 규모의 혼란이 올 것” 이라고 경고했다. 블룸버그 또한 준기축통화인 엔화 통화가치가 폭락할 경우 해외 펀드가 아시아 전체에서 자금을 회수해 대규모 자본 이탈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엔화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매매량이 많은 통화이면서 다른 아시아 통화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는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때까지 최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일본 정부의 2조 8400억 엔(195억)의 지출에도 불구하고 미·일 간 통화정책의 격차로 엔화 가치는 계속해서 급락하고 있다”고 밝히며 현 사태에 대한 의견을 남겼다.

Leave a Comment Cancel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

© 2023 Copyright Coin-Labs
  • About Us
  • 연락하기
  • 채용
  • 개인 정보 처리 방침
Powered by
코인연구소
  • bitcoin Bitcoin (BTC) ₩ 36,938,214.16 1.71%
  • ethereum Ethereum (ETH) ₩ 2,359,004.32 3.43%
  • tether Tether (USDT) ₩ 1,310.11 -0.02%
  • bnb BNB (BNB) ₩ 441,201.03 1.64%
  • usd-coin USD Coin (USDC) ₩ 1,306.02 0.05%
  • xrp XRP (XRP) ₩ 609.58 20.93%
  • cardano Cardano (ADA) ₩ 501.77 13.98%
  • polygon Polygon (MATIC) ₩ 1,516.68 4.47%
  • dogecoin Dogecoin (DOGE) ₩ 99.36 6.00%
  • solana Solana (SOL) ₩ 29,462.97 0.60%
  • binance-usd Binance USD (BUSD) ₩ 1,307.57 -0.03%
  • polkadot-new Polkadot (DOT) ₩ 8,319.49 3.32%
  • shiba-inu Shiba Inu (SHIB) ₩ 0.01 3.71%
  • tron TRON (TRX) ₩ 87.76 1.98%
  • litecoin Litecoin (LTC) ₩ 106,774.11 3.39%
  • avalanche Avalanche (AVAX) ₩ 23,081.63 5.74%
  • multi-collateral-dai Dai (DAI) ₩ 1,305.48 0.01%
  • uniswap Uniswap (UNI) ₩ 8,404.44 4.38%
  • wrapped-bitcoin Wrapped Bitcoin (WBTC) ₩ 36,903,212.50 1.57%
  • chainlink Chainlink (LINK) ₩ 9,802.09 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