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이 현지 기준 11월 10일 3,200달러(약 4,320만 원)를 돌파하며, 시가총액 약 3,830억 달러(약 516조 원)로 뱅크오브아메리카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가상화폐 시장에서 이더리움의 영향력이 전통 금융 기관을 능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상승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물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 옵션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탈중앙화 금융(DeFi)의 성장과 맞물려 발생하였습니다.
이더리움의 공동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최근 ‘정보 금융’의 개념을 소개하며, 시장 참여자들의 정보를 효율적으로 수집하는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은 이더리움의 가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최근 7일 동안 이더리움의 공급은 연간 0.424%의 인플레이션율을 보이며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이전의 디플레이션 상태에서 벗어난 것으로, 연간 발행량이 95만7천 ETH를 기록했지만, 소각량은 45만2천 ETH에 그쳤습니다.
이러한 공급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장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이 곧 4,000달러(약 5,400만 원)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부 분석가는 단기적인 조정 후 새로운 최고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은 이더리움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앞으로도 이더리움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